포스코 포항 외주파트너사 지난 5일 정기총회
회장단·임원진 선임…연합봉사활동 강화
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 협회는 지난 5일 포항 필로스 호텔에서 회원사 사장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대운 박승대 사장이 제21대 회장으로 재선임됐으며, 부회장으로 포우산업㈜ 장진용 사장, ㈜포트랜스 이정모 사장, 화일산기㈜ 박의룡 사장, ㈜해광기업 윤광수 사장이, 감사로 ㈜포롤텍 정성현 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들 회장단의 임기는 2월부터 2012년 1월까지 2년간이다.
이번에 선임된 회장단은 포스코의 외주 파트너로서 역할 강화와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당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쌓은 인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앞으로 그 역할이 기대된다는 것이 외주파트너사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외주파트너사 협회는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우선 포스코 패밀리사로서 의식제고와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노사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과 연계해 지역사회 기여도 제고를 위한 연합봉사활동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회원사간 일체감 조성과 상생 협력을 위해 3월부터 60개 외주사 임직원 8,500명을 대상으로 상조회를 결성해 외주사 임직원들에게 각종 재해가 발생할 경우 상조금을 지원한다.
박승대 외주파트너사 협회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포스코 패밀리 경영체제에 걸맞는 해당 분야의 역량과 경험을 갖춘 사람들로 임원진을 선임해 협회가 새롭게 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포스코와 외주파트너사간 가교역할을 원활히 수행해 포스코와 외주사가 상생 협력하고 공동 발전토록 적극 노력하고, 포스코 패밀리사로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 협회는 제철소 내에서 조업지원, 운반작업, 기계수리, 전기수리 등 다양한 외주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60개 외주파트너사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