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디지털 TV 5월 시판
일반제품 대비 2~13만원 저렴
2010-03-08 안선용
보급형 디지털 TV가 5월부터 시판돼 높은 가격으로 LCD TV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까지 아날로그방송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삼성전자, LG전자, 대우디스플레이, MOTVCNC 등 4개사의 9개 제품을 보급형 디지털TV로 선정해 시중가보다 저렴한 제품을 선보인다.
선정 제품은 LCD TV가 7개, CRT TV가 2개 제품으로 공모가는 최저 19만원에서 최고 84만 9,000원으로, 시중가보다 2~13만원 저렴하다.
보급형 디지털 TV는 5월부터 전국의 판매점, 할인점 등을 통해 공급되며, 삼성전자 제품은 울진, 단양, 강진 등 디지털전환 시범지역의 저소득층 지원용으로 우체국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