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協, 상하이엑스포 마스코트 제막식 개최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코엑스 동문 등지서 열려
2010-03-09 이주현
한국무역협회는 3월 9일 무역센터 내 COEX 동문 앞 광장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리대사,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천시엔진(陳先進) 상하이엑스포 조직위원회 부국장, 한진현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엑스포 마스코트 ‘하이바오’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서 선보인 2m 크기의 하이바오는 바다의 보물이란 뜻이며 한자“人”을 형상화한 것이다. 하이바오의 청색은 세계 강국으로 부상하는 중국의 잠재력을 암시한다.
하이바오는 엑스포 기간 중 외교사절로서 중국의 정신과 세계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의 엑스포를 대표하며, 'Better City Better Life'라는 상하이엑스포의 주제를 구현할 전망이다.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양적과 질적으로 모범적인 윈-윈 협력모델을 구축해 왔다”며 “12개 대기업으로 구성된 기업관이 국가관과 더불어 상하이 엑스포에 참가함으로써 양국 관계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상하이엑스포와 한국기업연합관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하이바오는 오는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코엑스 동문과 무역센터 피아노분수 광장 등 2곳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