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232억 규모 후육강관 수주
2010-03-10 김상우
국내최초의 후육강관 제작업체인 삼강엠앤티가 베트남 PTSC(Petrovietnam Technical Servises Corporation)로부터 미화 2,050만6,969달러(원화 약 232억) 규모의 후육강관을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25.9%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납기는 2010년 10월 8일까지이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일계약으로는 규모가 상당히 큰편으로 국내외 유수의 후육강관 업체들이 모두 입찰에 참여해 치열한 수주전을 펼쳤으나 축적된 공사수행 경험과 앞선 기술력, 그리고 고성공장의 입지적 여건등이 어우려져 삼강에서 수주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의 유가상승과 맞물려 유전개발 프로젝트들이 상당수 발주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전망도 상당히 밝은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주처인 PTSC는 Petro Vietnam(베트남석유공사) 산하 최대 규모의 자회사로 주 사업내용은, 항만에 관한 서비스, 석유 가스의 채굴에 관한 서비스 등이며 베트남 정부가 지분의 60%를 소유하고 있는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