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사업시너지 본격화
HMC투자證, 현대중공업과의 변화 주목
2010-03-11 이주현
HMC투자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종합상사가 청도조선소 지분손실 축소로 영업외수지가 대폭 개선될 것이고, 현대중공업 컨소시엄 영향으로 올해 2분기부터 사업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예멘LNG 배당금 수입 추가로 2011년부터 E&P 부문의 연간 500~600억원의 수익기
여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HMC투자증권은 현대종합상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9289억원과 611억원으로 내다봤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의 시너지 효과를 반영하여 14.9%대”라며 “청도조선소의 경우 올해까지는 지분법평가손실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현대중공업의 경영참가로 향후 정상화 가능성이 크게 제고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