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美 3D TV 마케팅 본격 나서

런칭 이벤트·농구리그 생중계 등

2010-03-11     안선용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현지에서 3D TV 마케팅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면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달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튼 소재의 상설전시장 삼성 익스피어리언스에서 3D LED TV의 첫 출시를 기념하는 런칭 이벤트를 벌였다.

또 LG전자는 CBS 방송 및 메이저 영화배급사인 '시네다임 디지털 시네마'와 협력해 내달 초 진행되는 미국 대학농구리그를 3D로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미국 대학농구 토너먼트는 현지에서 프로 미식축구 결승전인 슈퍼볼 다음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만큼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