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증공급사 39개사 선정

조선내화, 동주산업 등 지난해보다 8곳 더 늘려

2010-03-25     방정환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최근 자재를 납품하는 공급사 중 전년도 납품실적과 상생협력활동, SRM(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성과가 우수한 조선내화, 동주산업 등 39개사를 포스코 인증공급사 (PCP : POSCO Certified Partner)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포스코와 공급사 간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우수공급사의 기술을 핵심 역량화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31개사였던 PCP를 39개사로 확대했다.

  이날 인증서 전달 후 열린 간담회에서 PCP 대표들은 포스코패밀리로서의 위상에 맞게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과 PCP협의회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기술개발과 품질개선활동을 통해 세계 최고의 품질을 확보할 것을 다짐했다.

  포스코는 2005년부터 포스코   PCP 제도를 통해 SRM평가·납품성과가 우수하거나 상생협력활동 기여도가 높은 공급사를 선정,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한 전문품종 공급사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구매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포스코는 PCP에 대해 우선협상권 부여와 계약기간 연장 등의 계약우대와 국내외 출자사, 해외법인과 거래 시 각종 보증금 면제, 출자사 입찰참가자격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철강사나 설비공급사와 교류 시 PCP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의 길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