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철강수요 11% 증가 예상
WSA, 철강생산 본격적으로 재개
2010-03-26 이주현
외신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WSA) 파올로 로카 회장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철강 관련 행사에서 “전 세계 경제회복으로 올해 세계적인 철강수요가 11%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침체 여파로 세계 철강 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이고, 가동률을 낮췄었지만 올해는 본격적으로 재개하여 철강수요가 다시 회복되리라고 예상한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업계관계자들은 멕시코 제철업계의 경우 향후 5년간 100억달러를 투자해 생산용량을 1,000만 톤 더 늘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멕시코 철강 생산량은 1,58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