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니트 전기차용 방열부품 업체 지분인수

2010-03-26     유재혁

  제너릭스 지분 22만주·에코프라임 16만주 등 사업 및 수익구조 다각화 나서

  쎄니트는 지난 23일 전기자동차용 냉각장치 개발업체인 제너릭스에 12억원을 투자해 22만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제너릭스는 전자제품 및 전기 자동차의 발열과 배터리 수명 문제를 해결하는 냉각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고효율 냉각장치를 개발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며 전기 자동차에 적용할 경우 배터리 수명을 반영구적 수준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니트는 이번 지분인수에 대해 사업 및 수익구조 다각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쎄니트는 또한 지난 11일에는 해외 농작물 재배 및 판매업을 실시하고 있는 에코프라임 주식 16만4,167주를 19억7,000만원에 인수하는 등 사업 다각화와 이를 바탕으로 한 수익구조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회사측은 26일 경남 의령군 의령읍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1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실적 승인과 원료 작물 및 농작물 재배, 판매업, 해외 농작물 재비 및 개발업, 정밀기계 및 부품의 개발, 설계, 시작 및 제조판매, 무역업과 이에 관련된 일체의 사업과 투자를 사업목적에 추가했으며 중앙저축은행 상임감사를 역임한 김우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