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 특수관 생산능력 2.7배 증강
140억엔 투입 특수관사업소 냉간 가공라인 신설...수요증가 대응
2010-04-09 정호근
스미토모금속공업은 약 140억엔을 투입해 가압수(PWR)형 원자력 발전용 증기 발생기용전열관(SG관)의 제조능력을 2008년 실적 대비 2.7배 증강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생산거점의 특수관사업소에 냉간 가공과 관련한 설비 한 라인을 신설하는 것으로, 오는 2013년 4월을 목표로 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클린 에너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신설 계획이 잇따르는 가운데 늘어나는 관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