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 영속기업 키워드는 ‘소통과 신뢰’

광양제철소, ‘CEO와의 열린 대화’로 직원들과 꾸밈없는 대화 나눠…

2010-04-09     정호근

  광양제철소는 9일 정준양 CEO와 근로자 위원 및 계층별 직원대표, 희망 참석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강판 기술센터에서 ‘CEO와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갖고 소통과 신뢰 문화 구축에 적극 나섰다. 

이날 ‘열린 대화’에서 참석자들은 회사생활 전반에 관한 대화는 물론 포스코 패밀리의 건강증진을 위한 실내체육관 건립과 2018년 연결매출 100조 달성의 위업과 그에 따른 직원들의 비전 등에 대해 정준양 CEO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대화를 서로 나눴다.

올해로 입사한 지 3년째 되는 EIC 기술부 백은미씨(여 26세)는 "처음으로 회장님과 가까이에서 대화를 나누게 되어 기쁘고, 직원들과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는 회장님의 솔선수범 하시는 모습에서 더욱 더 굳은 신뢰가 싹트고 소통의 열린 문화가 뿌리를 내릴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상대방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경청’의 열린 자세는 이제 노사 간 ‘신뢰와 소통문화 구축’으로 이어져 글로벌 영속기업을 추구하는 포스코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한편, 포스코의 ‘CEO와의 열린 대화’는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월, 서울에 이어 3월 31일에는 다양한 관심 분야에 대해 포항 주재 직원들과 격의 없는‘대화의 장’을 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