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창립 63주년 기념식 개최
미주제강(대표 김충근)이 지난 10일 관악산에서 창립 6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충근 대표는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는 끊임없는 변화 속에 글로벌 강소기업을 만드는데 전념해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김 대표는 "발전적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선 임원뿐만이 아니라 선임자들인 팀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문성을 갖추고 맡은 분야에선 최고의 전문가로 우뚝서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주시고, 조직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니어그룹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우리도 세상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고, 변화된 시장에 적응하는 기업이 아니라, 변화를 예측하고, 크게 꿈꾸고 실천하는 미주제강이 됩시다"고 말했다.
<기념사 전문>
미주제강 임직원 여러분!
오늘 창립 63년 주년을 맞이하기 까지 수고와 노력을 다해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아쉬움도 있었습니다만,
많은 발전도 도모했고, 그에 따른 결실도 맺었습니다.
이제 우리 앞에 전개될 앞으로의 세월은
끊임없는 변화 속에 글로벌 강소기업을 만드는데 전념해야 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요즘 계절은 부짖갱이도 땅에 꽂으면 싹을 틔운다는 청명을
지나면서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우리도 지난해의 어려움을 딛고,
심기일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야 합니다.
항시 우리를 둘러싼 외부 환경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고객과 주주, 그리고 미주가족 모두가
감동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봅시다.
강관시장은 신규설비 투자가 봇물을 이루면서
갈수록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결코 녹록한 형국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처절한 생존경쟁을 요구하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서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먹거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고,
역경을 기회로 바꾸며 체질개선에 힘써왔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미주제강을 비롯한 철강 관계사들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신 시장 개척을 위해 힘을 합쳐야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창립 63주년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결과가 아닙니다.
그러나 오래된 역사를 가진 장수기업일수록 신생 후발업체보다
더욱 더 변화와 혁신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이 분출될 수 있도록 구성원 전체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한번 더 생각하고, 한 걸음
더 뛰겠습니다.
또 발전적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선 임원뿐만이 아니라
선임자들인 팀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팀장 여러분들은
전문성을 갖추고 맡은 분야에선 최고의 전문가로 우뚝서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주십시오.
아울러 조직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니어그룹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이제 미주제강은 창립 63주년을 넘어 백년기업을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즐겨 인용했던
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그레츠키의 말을 전하고자 합니다.
“나는 아이스하키의 공이 있었던 곳이 아니라,
그 공이 있을 곳으로 향해 나간다 .”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서 생각하고, 움직인 것이
결과적으로 전설의 선수로 만들었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도 세상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고,
변화된 시장에 적응하는 기업이 아니라,
변화를 예측하고, 크게 꿈꾸고 실천하는 미주제강이 됩시다.
항상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4월 10일
대표이사 김충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