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대우건설 인수포기로 불확실성 해소
UBS證, “후판생산과 브라질 사업에 몰두”
2010-04-13 이주현
UBS증권은 13일 동국제강 관련 보고서를 통해 “산업은행이 별도의 전략적 투자자(SI) 없이 대우건설을 인수하고 동국제강은 인수를 포기하기로 한 것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UBS에 따르면 동국제강이 대우건설 인수를 포기한 것은 산업은행으로부터 인수 참여 제안을 받지 못한데다 참여한다 하더라도 전략적 투자자로서 의미 있는 지분을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는 오히려 동국제강의 인수 포기 선언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향후 후판 가공과 브라질 용광로 사업 등에 몰두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높게 평가할 수 있다고 증권사 측은 설명했다.
후판가격과 관련해서는 "수요가 아직 견고한 수준임에 따라 향후 후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