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R>1분기 STS 조강 생산 45만톤 넘어

45만2,000톤, 전년比 75.2%↑…전분기比도 1.3% 늘어

2010-04-13     유재혁

  올해 1분기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이 45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포스코가 발표한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은 45만2,000톤으로 2009년 1분기 25만8,000톤에 비해 75.2%나 증가했다.

  이는 무엇보다 지난해 1분기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수요 산업 부진과 이에 따른 감산 영향이 컸다는 의견이다. 이와 함께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 44만6,000톤에 비해서도 1.3%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테인리스 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이 45만톤 내외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반적인 니켈 가격 급등과 이에 따른 가수요 물량,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자동차 및 가전용 수요, 2분기 경기 회복 등에 대한 기대감 등이 5분기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을 일정 수준 유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