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CO₂전담조직 발족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통한 CO₂배출량 감소로 ‘녹색경영’ 적극 실천

2010-04-15     정호근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공유와 에너지 절감형 공장 운영

   포스코가 2020년까지 조강 톤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광양제철소에 ‘CO₂저감 혁신팀’이라는 이산화탄소 전담조직이 발족되었다.

기존의 ‘에너지효율혁신팀’을 ‘CO₂저감 혁신팀’으로 개편하고, 고효율저압인버터, 조명밝기제어장치 등 에너지절약형 설비도입을 통해 광양제철소의 CO₂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한 광양제철소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최적의 에너지 절감 기술과 체계적인 에너지 절감활동을 위해 에너지 절감형 공장을 운영하는 등 녹색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는 오는 2020년까지 에너지절약과 혁신기술개발에 모두 1조 5천억원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쇳물 1톤을 생산하는데 발생하는 CO₂를 기존 2.18톤에서 1.98톤으로 대폭 낮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