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ENP, 선박엔진 및 풍력발전 부품 공장 준공

2010-04-20     김상우

선박엔진, 풍력발전 부품공장인 서한 ENP가 경주 건천 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선다.

경북도(김관용 도지사)와 경주시는 서한ENP가 경주시 건천 제2일반산업단지 내에서 2년여에 걸친 투자를 끝내고 20일 선박엔진, 풍력발전 부품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한그룹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한국프랜지가 중심이 돼 선박 및 풍력부품, 프랜지 등 철강부품소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서한ENP 건천공장(10만9,000㎡, 3만3,000평)에서 선박엔진 및 풍력부품, 산업플랜트 등 연간 12만톤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일본NTN사와 합작해 서한NTN를 설립하고 1억5,000만 달러를 투자, 풍력발전베어링 제조공장을 서한ENP와 연접한 부지 8만7,000㎡(2만6,000평)에 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