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컨벤시아, 친환경건축물 국제인증 획득
2010-04-22 안선용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지은 송도컨벤시아가 아시아지역 컨벤션센터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친환경건축물 국제인증인 LEED-NC(New Construction)를 획득했다.
리드(LEED)란 미국 그린빌딩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에너지·친환경건축물 등급시스템으로, 친환경빌딩 여부를 가늠하는 세계적인 표준이다.
송도컨벤시아는 매년 △700만 ℓ의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절수형 배관설치 △별도의 용수공급이 필요 없는 조경설계 △전력절감형 조명시스템 △건축폐기물 재활용 등으로 자원소비를 최소화하고 오염물질 발생을 줄인 점을 인정받았다.
2008년 10월 개관한 송도컨벤시아는 포스코건설과 미국 부동산개발회사 게일사의 합작법인인 NSIC가 15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후 인천시에 기부한 대형 컨벤션센터다.
포스코건설은 송도컨벤시아에 이어 송도국제학교,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내 클럽하우스 등 송도국제업무단지에 건설됐거나 앞으로 건설 예정인 72개의 건축물에 리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해 송도국제업무단지를 명실공히 친환경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출처:포스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