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建, 카스피해 항만공사 MOU 체결
오일 터미널 등 각종 인프라 구축 모색
2010-04-22 안선용
현대건설은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회사 카즈무나이가스와 21일 '카스피해 연안 항만공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카스피해 연안의 항만 건설 분야의 공사협력에 관한 이번 체결을 통해 카스피해 지역과 쿠릭항만 내 오일 터미널 등 각종 인프라스트럭처 공사를 비롯한 현지 추진 건설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카자흐스탄 최대 경제도시 알마티시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수주 확대 및 시장다변화에도 한창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신흥시장 진출 행보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