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민 중국 랴오닝성 서기, STX와 향후 협력방안 논의

2010-04-28     오주연

왕민(王珉) 중국 랴오닝성 서기가 STX그룹 본사를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STX그룹은 왕 서기, 류치앙 푸순시 서기, 쉬창위안 창싱다오관리위원회 주임 등 방한단 일행이 서울 본사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랴오닝성 투자 및 STX 다롄조선소 사업진행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STX그룹은 이날 회동에서 STX다롄집단의 투자현황과 실적 등을 소개했으며, 향후 STX그룹의 해외플랜트 수주계획 등을 설명하고 중국당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원자바오 국무원 총리를 비롯한 중국 정부 지도자들은 STX다롄조선해양생산기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강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현재 STX그룹은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창싱다오 지역에 550만m2 규모의 초대형 조선해양종합생산기지를 건립해 선박 건조를 위한 모든 공정을 수행하는 일관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