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5월부터 후판價 8만원 인상

톤당 82만원→90만원으로 상향조정

2010-04-29     정호근

  동국제강은 5월 1일부터 주문 받는 후판 가격을 8만원 인상키로 조선사 등 주요 수요처들과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 후판의 기준 가격(조선용, 비조선용 동일)은 기존 톤당 82만원에서 톤당 90만원으로 조정된다.

회사 측은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의 원가 상승 요인으로 큰 폭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했으나,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등의 자체 노력으로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가격 인상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