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토털 고객서비스팀 신설

전문성, 신속성 갖춘 전담조직, 고객 불편 최소화

2010-05-06     문수호

포스코가 최근 클레임 업무를 전담하는 토털 고객서비스팀을 신설, 고객 최우선 경영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공정품질서비스실 고객서비스팀에 따르면 포스코는 그동안 제품설계, 개발 등의 기술서비스 업무를 맡고 있는 부서가 클레임 업무를 병행해 왔으나 전문성과 신속성을 갖춘 전담 처리 조직인 고객서비스팀을 신설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보상제도를 대폭 수정해 고객의 손실을 최대한 반영토록 했다. 구입과 보상시점의 제품 가격에 차이가 있을 때 고객이 유리한 방향으로 보상기준을 산정하고, 보상범위도 직접 손실비용 외에 불량으로 인해 발생한 검사비, 인건비 등 간접 손실비용까지 포함시켰다.

고객서비스팀 관계자는 “이같은 클레임 업무의 혁신이 내부적으로는 제품의 품질 수준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실질적 고객가치 창출에 기여해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해외 기술서비스 요원에 대한 변화관리 교육을 지속하고 인원을 확대하는 등 해외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