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 2고로 출선비 신기록 달성
지난달 일일평균 2.41t/d.㎥ 기록
2010-05-06 방정환
포스코 포항제철소 1제선공장 2고로가 지난 한 달 동안 일평균 출선비 2.41톤(t/d.㎥)으로 조업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지난해 8월 달성한 출선비 신기록 이후 8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이며, 운전·정비 통합 후 첫 성과로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고로의 월평균 출선비 신기록 달성을 위해서는 장기간의 고효율 안정조업과 고로 제반 설비의 고장 없는 가동상태 유지가 필요하다"면서 "고로는 연료 및 원료 장입부터 쇳물을 생산하는 프로세스까지 각각의 프로세스가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단 하나의 설비에 이상이 발생해도 정상 조업을 할 수 없어 생산에 치명적인 손실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2고로 출선비 신기록 달성을 시작으로 포스코는 앞으로도 운전 및 정비조직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조업현장 곳곳에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