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D TV, 中 노동절 특수 누려
사흘간 3,000대 판매
2010-05-06 문수호
삼성전자가 중국 노동절 연휴기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3일 동안 3D TV 3,00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7일 ‘삼성 차이나 포럼’을 통해 풀HD 3D LED TV를 처음 소개한 이래 2만위안(약 325만원) 이상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연휴 기간 이 같은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쑤닝, 궈메이 등 대형 양판점들과 협력해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데다 삼성 차이나 포름 등을 통한 적극적인 신제품 알리기가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삼성 박근희 사장은 “중국 소비자들이 첨단 기술 제품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3D TV가 곧 삼성’이라는 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