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로미탈, 톤당 CO2 배출 8% 감축키로

2010-05-13     방정환

  아르셀로미탈이 2020년까지 조강생산 시 배출되는 톤당 이산화탄소(CO2)의 양을 17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의 톤당 배출량이 2,176㎏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전체 배출량의 8%를 감축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기 대신 산소를 사용하고, 고로 상부의 가스를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술은 CO2 배출을 최대 25%까지 감소시킬 수 있으며, 향후 독일 아이젠후텐쉬타트에 건설 예정인 고로에서는 배출되는 CO2의 절반을 포집·저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