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4개월 연속 흑자

5월 흑자규모 43억7천만 달러 기록

2010-06-01     오주연

 유럽발 금융위기와 천안함 사태에도 불구하고 5월 국내 수출입은 모두 4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5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1.9% 증가한 394억 8600만달러, 수입은 50.0% 증가한 351억 1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2월 흑자로 전환한 이후 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수출은 무선통신기기를 제외한 자동차부품(87.3%), 반도체(81.0%),  석유제품(72.7%), 자동차(70.2%), 일반기계(65.7%), 가전(62.6%), 액정디바이스(36.8%), 석유화학(34.1%), 섬유(32.1%), 철강(27.6%), 선박(15.2%), 컴퓨터(10.0%)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수입은 소비 증가 및 설비도입 증가로 원자재를 비롯한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이 모두 증가했다. 이중 원자재는 원유·석유제품 등 에너지자원의 수입증가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90.8%  늘어났다.

< 월간 무역수지 추이 (억불) >

구 분

‘09.5

6

7

8

9

10

11

12

‘10.1

2

3

4

5

무역수지

44.2

65.2

42.3

15.4

41.7

35.7

44.6

30.9

-7.0 

21.9

19.6

40.5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