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2015년 조강 생산 5천만 톤 돌파 전망
2010-06-10 방정환
터키의 전기로와 고로의 생산능력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오는 2015년경에는 조강생산능력이 5천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기로 생산능력은 현 3,000만톤에서 3,880만톤으로 늘어나고, 고로 생산능력은 850만톤에서 1,23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터키는 봉형강류 생산량의 절반 정도를 수출하고 있지만, 판재류는 소비량의 5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제품별로 심각한 수급 불균형 상태에 있다. 이 같은 문제점은 생산능력 증강이 어느 정도 완료되는 2013년 이후에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터키 철강협회에 따르면, 터키의 조강 생산은 2009년 2,530만톤에서 올해 2,91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