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車, 미국에 배터리 공장 건설 착공

2010-06-13     문수호

닛산자동차가 미국 테네시 주 서머나 지역 전기차 리프 생산 공장 인근에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닛산은 리프 및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해 미국 정부로부터 14억달러의 대출을 포함 총 17억달러를 투자했다.

서머나 배터리 공장은 리프의 연간 생산량 15만대에 대응하기 위해 연간 약 20만대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닛산 곤 회장은 이번 착공이 미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의식을 변화하고 미국의 에너지 의존도 하락 및 관련 제조업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