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2분기 영업이익 76억원 전망- 이트레이드證
2010-06-14 김상우
이트레이드증권은 14일 한국철강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악화되고 하반기에도 수요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의 조강운 애널리스트는 "한국철강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4% 감소한 2,161억원, 영업이익은 68.3% 줄어든 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지난 1분기에 예상보다 높은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철근가격으로 전가하지 못해 실적 악화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다만 단조 부분에서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잉곳 7,000톤을 수주 받아 2분기에 약 6,500톤이 출하될 것"이라면서 "일회성이지만 장기적으로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 하반기에도 내수 건설경기 개선이 의문시 되는 만큼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면서 "한국철강의 올 매출액 예상을 기존 9,985억원(전년대비 9.5%)에서 8,639억원(-5.2%), 영업이익을 854억원(72.7%)에서 336억원(-32%)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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