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10 헬로 아트 클래스’ 개최

7월까지 문화 소외계층 위한 메세나 사업 본격화

2010-06-17     문수호

포스코가 6월부터 한국메세나협의회와 함께 ‘헬로 아트 클래스’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문화가족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메세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헬로 아트 클래스’는 서울시 내 저소득층 및 문화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교육 사업으로, 환경적·경제적 이유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저소득층, 문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는 2008년과 2009년 광양·포항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예술캠프에 이어 포스코 미소금융재단 설립을 계기로 서울 강서구 지역의 어린이들을 포함해 서울의 문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공헌 사업을 마련했다.

6월과 7월, 두 달간 실시하는 헬로 아트 클래스는 음악·연극·미술 장르를 통합해 기관별로 총 7회를 교육한다. 대상 기관은 잠실종합사회복지관, 람원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신원초등학교 방과후교실 등 7곳이다.

연극 수업시간에는 연극놀이로 마음 열기, 역사 속 이야기로 교육 연극 체험하기 등을 해볼 수 있으며, 음악 시간에는 줄리어드 음대 출신,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교육 연주자로 구성된 ‘아델리아 트리오’와 함께하는 체험음악회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포스코는 오는 21일 ‘포스코와 함께하는 일곱 빛깔 다문화데이’와 함께 18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아델리아 트리오’ 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화예술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아델리아 트리오’음악회는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