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 및 울산조선해양축제 개최
2010-06-21 오주연
울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제4회 울산조선해양의 날 기념식 및 2010 울산조선해양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울산조선해양의 날'과 '울산조선해양축제'를 분리해서 진행했던 두 행사를 올해에는 울산시와 동구가 공동주최 하에 하나로 통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기발한 배 콘테스트, 조선해양산업 현장투어, 세계 모형배 전시관 운영, 수수깡 배 및 얼음조각 배 만들기, 조선역사 및 바다 사진전, 어린이 사생실시대회, 심해저 해양플랜트기술 국제세미나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해상 요트 투어 및 스포츠 요트 체험, 전국 핀수영대회, 맨손 방어잡기 대회, 머드 씨름대회, 바다속 줄다리기 행사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울산조선해양축제 기념 전국 MTB 대회가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따로 개최해 오던 울산 조선해양의 날과 울산조선해양축제를 통합하여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공유하고 해양레저의 이해와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해양조선의 날(6월28일)은 1974년 현대적인 조선의 면모를 갖추는 조선소 준공 및 1·2호선 ‘명명식 날’을 기념하여 선정되었고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