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STX메탈㈜ 신용등급 BBB+로 평가

2010-06-23     오주연

 한국신용평가는 STX메탈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평가했다.

 STX메탈은 디젤엔진부품 및 주조품, 선박용 과급기를 비롯한 조선기자재를 생산해 STX엔진, STX중공업 등 계열사를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STX엔진, STX중공업 등의 계열사에서 올리고 있어 사업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STX메탈은 조선산업의 호조와 주 납품처의 수주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여 왔으나, 2009년 이후 산업 전반의 영업환경 침체와 납기 지연 등으로 인해 수익 창출력이 다소 위축됐다.

 한신평은 외형 정체와 운전자금 부담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은 일정수준의 차입규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자체적인 현금창출 규모와 추가 차입 여력, 계열 신인도 등을 감안할 때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