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그리스 우려감 재부각…14.2원 급등

2010-06-25     김상우

 원달러 환율이 15원 가까이 급등하며, 1,200원대에서 장을 출발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4.2원 오른 1203원으로 시작해, 9시 4분 현재 120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밤 미 달러화는 유럽 재정문제 우려감으로 강화된 안전자산선호 경향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국채의 신용디폴트스와프(CDS)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재부각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