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주민대상 환경설명회 개최

다음달 8일까지…환경개선 방안 토론장 마련     

2010-06-28     방정환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는 다음달 8일까지 제철소 인근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환경설명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도동을 시작으로 송도동, 상대동, 제철ㆍ청림동 등 4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포항제철소는 이 자리에서 주민대표 등 참가자들에게 제철소에 설치한 먼지, 매연, 냄새 등을 제거하는 집진시스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설명하고 제철소의 환경개선 활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참가자들에게 제철소 환경설비를 견학토록 하는 한편 지역 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제철소와 주민간에 토론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포항제철소 김헌덕 환경보건그룹 리더는 "포항제철소는 대기, 수질, 소음 등 환경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환경관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친환경 제철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