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지역 5개교에 '사랑의 급식판' 전달
'I Love POSCO 공익기금'으로 마련
2010-07-01 방정환
포스코와 대구은행이 지난 30일 포스코 포항본사 10층에서 제철소 인근 초등학교에 'I Love POSCO 공익기금'으로 마련한 급식판을 전달하는 '사랑의 급식판 전달식'을 가졌다.
'I Love POSCO 공익기금'은 포항지역 불우이웃돕기 공익자금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 포항시, 대구은행, 포스코 간에 체결한 것으로, 포스코 패밀리 직원과 가족들이 대구은행 금융상품 사용시 일정액을 적립해 기금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약 1,700만원의 기금이 적립돼 송도, 대해, 송림, 청림, 인덕 등 5개 초등학교에서 10년 이상 사용돼 노후한 급식판을 스테인리스 급식판으로 교체하는데 사용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대구은행 최영수 본부장, 포항시 김보미 복지환경국장, 김상규 대해초등학교장 등 5개 초등학교장을 포함 20여명이 참석했다.
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I Love POSCO 공익기금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준 대구은행, 포항시, 포스코패밀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지역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와 대구은행은 I Love POSCO 공익기금으로 2008년과 2009년 제철소 인근 5개 초등학교에 2,7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