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WSA 집행委 참석차 訪美
2010-07-05 방정환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7~8일 열리는 세계철강협회(WSA) 집행위원회 참석차 미국 뉴욕으로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주 이명박 대통령 멕시코 방문 일정에 참가했던 정 회장은 캐나다를 거쳐 뉴욕으로 건너가 WSA 집행위원회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집행위원회가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에 따른 항공대란으로 무산된 데 따른 것으로, 국제철강협회 회장인 파울로 로카 아르헨티나 테킨트 그룹 회장을 비롯해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 등 국제 주요 철강사 대표들이 집행위원 자격으로 참석해 철강 원료가격 인상에 따른 대책과 하반기 철강시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집행위는 국제철강협회의 주요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집행위원에 선출됐다.
한편 포스코에서는 정 회장 외에도 김상영 부사장이 홍보위원회 참석차 출장길에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