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석유사, 지속적 심해유전 시추 필요 주장

2010-07-13     김상우

BP의 미국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이후, 오바마 정부의 6개월간의 심해시추 모라토리엄 발표에도 불구하고, Christophe de Margerie 프랑스 Total CEO는 전세계 수송용 원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심해유전 시추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Total CEO는 “BP의 원유유출 사고 이후 기업들이 한층 강화된 안전규정을 지켜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시추작업에 대한 주의를 추가적으로 요하고, 석유탐사 비용의 가중으로 신규 프로젝트 추진이 연기되며 유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Royal Dutch Shell CEO도 전세계 석유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심해유전 시추를 계속해야 하며, 원유시추 관련 안전규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