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아, 알루미나 新가격결정 시스템 도입

"알루미나 시황 반영한 실질 가격체계 필요"

2010-07-15     정호근

  세계적인 알루미늄 기업인 알코아(Alcoa)가 새로운 알루미나 가격결정 시스템 도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메탈블리틴(MB)에 따르면, 알코아는 올해 갱신되는 알루미나 공급계약에 대해 알루미나 현물시장을 반영하는 가격체계 도입을 진행중이다.

그동안의 알루미나 거래에서 가격 책정은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에 대비한 퍼센티지(%)식의 산정이 대부분이었다.

알코아는 "LME 알루미늄 가격에 연동된 알루미나 가격결정이 알루미나의 생산비용 및 자체 시장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평가로 이번 조정의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