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수출입은행, 豪 API광산 개발사업 차입약정 체결
2010-07-26 방정환
포스코가 지난 23일 한국수출입은행과 호주 API 철광석 광산 개발사업에 필요한 차입금을 약정하는 체결식을 가졌다.
포스코 이영훈 상무와 수출입은행 이재민 부행장이 서명한 이날 체결식을 통해 포스코는 호주 API 광산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수출입은행을 통해 지원받게 된다.
이에 앞서 포스코와 수출입은행은 지난 6월 22일 해외 제철사업과 자원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포괄적 사업 제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MOU에는 수출입은행이 포스코가 추진하는 해외 유망사업에 금융을 지원하거나 지분 참여에 나서는 한편 필요시 공동으로 사업추진팀도 구성키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해외 자원개발 지원을 위해 2조원을 투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