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LME 비철금속 시황 -우리선물
한 주의 거래를 마감한 6일 비철금속 시장은 장 초반 최근의 낙관적인 장세 흐름을 이어가며 소폭 상승을 이루어낸 후 지표 발표를 앞두고 조용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내 발표된 미국 주요경제지표들 중 7월 제조업부문 고용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비농업부분 고용지표가 이전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과 다르게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자 마켓은 순식간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개월 연속 하락한 모습이나 웰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 담당자는 시간당 평균 임금이 크게 올랐으며 주간 평균 노동시간 역시 늘어나 시장 반응은 부정적이나 내용상 지난 달 경제지표보단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비쳤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미국 경제 성장가능성에 우려를 제시하며 유로는 달러대비 상승폭을 1% 이상 키우는 모습 이었다.
LME Official Settlement Prices & LME Stocks | ||||||||||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전일 |
반입 |
반출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Cu |
7,420.0 |
7,440.0 |
7,376.3 |
6,735.3 |
6,760.6 |
413,075 |
1,800 |
2,250 |
412,625 |
-450 |
Al |
2,217.0 |
2,217.5 |
2,203.0 |
1,988.3 |
2,007.0 |
4,400,500 |
1,950 |
4,775 |
4,397,675 |
-2,825 |
Zn |
2,110.0 |
2,134.0 |
2,064.9 |
1,843.9 |
1,872.6 |
618,950 |
0 |
575 |
618,375 |
-575 |
Pb |
2,167.5 |
2,191.0 |
2,160.3 |
1,837.0 |
1,857.7 |
187,225 |
1,075 |
325 |
187,975 |
750 |
Ni |
22,085.0 |
22,165.0 |
21,703.0 |
19,517.5 |
19588.41 |
117,780 |
0 |
444 |
117,336 |
-444 |
Sn |
20,800.0 |
20,850.0 |
20,184.0 |
18,191.4 |
18,216.4 |
14,715 |
380 |
55 |
15,040 |
325 |
SHFE / COMEX 기준환율 USD/CNY = 6.7686 | ||||||||||
SHFE |
전일 |
금 일 |
금일 |
($/Ton) |
변동폭 |
($/Ton) |
거래량 |
|||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
Shanghai Futures Exchange (SHFE) (단위:CNY) |
||||||||||
SCF-OCT0 |
57,800 |
57,100 |
57,900 |
57,010 |
57,830 |
57,440 |
8,486 |
30 |
4 |
377,992 |
SAF-OCT0 |
15,705 |
15,610 |
15,695 |
15,580 |
15,675 |
15,635 |
2,310 |
-30 |
-4 |
64,342 |
SZN-OCT0 |
17,180 |
17,065 |
17,390 |
16,945 |
17,385 |
17,170 |
2,537 |
205 |
30 |
1,239,050 |
COMEX |
||||||||||
HGU0 |
335.4 |
334.2 |
338.0 |
332.5 |
334.3 |
334.3 |
7,370 |
-1 |
-23.1 |
33,067 |
유로의 상승이 비철금속 가격의 낙폭을 방어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가운데 비철금속은 이내 진정되며 레벨에서의 횡보를 이어갔다. 대부분의 비철금속들이 전일 종가와 비슷한 수준에 거래를 마감 하였다.
전기동은 전일 종가 레벨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 거래를 시작한 이래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갔다. 런던장 개장을 시점으로 장은 추가적인 상승을 이루지 못한 채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갔다.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기점으로 전기동은 급락하여 금일 저점인 3M 톤당 7,335달러를 잠시 기록 하였다.
이내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미국 경제 우려감 증폭과 이어지는 달러의 낙폭 확대로 비철금속은 지지를 받았으며 와중에 전기동은 소폭 회복을 시도하여 3M 톤당 7,400달러 수준 근처에 머물렀다. Codelco가 중국의 전기동 수요가 지난해 대비 8% 증가하여 수요 증가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추가적인 지지 요소로 작용하는 모습 이었다. 연(Lead)을 제외한 여타 주요 비철금속들은 전일 종가레벨 또는 그를 상회하는 수준에 한 주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경제지표 발표 이후 비철금속은 순식간에 큰 폭의 하락을 기록 하였다. 최근 전기동은 낙관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그만큼 경제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확인할 수 있는 흐름으로 평가된다. Codelco는 전기동 국제 총수요의 30%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요가 견고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음에 따라 펀더멘털적으로 지속적인 재고 감소와 더불어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펀드세력의 방향 전환 움직임 역시 아직은 확인된 바가 없어 가격은 적어도 현 수준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주요 지표 및 이슈 등의 발표에 따른 마켓 심리의 전환에 펀더멘털적 요인보다 좀 더 높은 비중을 둬 향후 가격 움직임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자료제공 : 우리선물 해외선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