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달러당 1,182.5원..13.8원↑

2010-08-11     정호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 속에 당일 거래를 마감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8원 상승한 달러당 1,182.5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 거래는 달러당 1,173.0원으로 시작해 장 초반 1,170선을 위협하며 상승 폭이 축소되기도 했으나 곧바로 상승 탄력이 붙으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그 동안 매수를 이어오던 외국인투자자들이 매도 공세를 취하면서 증시가 급락한 것도 환율 상승이 이끌었다. 여기에 현대중공업이 되사기로 한 아부다비국영석유투자회사(IPOC)의 지분 22억달러가 환헤지가 돼 있지 않아 전액 달러 매수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원화 약세가 가속화됐다.

시장전문가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며 “당분간 방향성보다는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변동성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20일선이 위치한 1,185원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화명

매매기준율

전일대비

등락율

현찰

송금

살때

팔때

보낼때

받을때

USD

1182.25

▲ 13.80

0.0114

1201.97

1160.63

1192.8

1169.8

JPY=100

1384.39

▲ 21.81

0.016

1408.61

1360.17

1397.95

1370.83

EUR

1546.32

▲ 6.90

0.0045

1577.09

1515.55

1561.78

1530.86

CNY

174.43

▲ 1.96

0.0114

186.64

16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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