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냉연사들, ‘상반기 냉연공장 풀가동했다’
설비 점검, 일상적인 수리 등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100% 가동
2010-08-16 문수호
올해 상반기 냉연사들의 평균 공장가동률이 실질적으로 10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냉연사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유니온스틸은 부산공장의 경우 반기 가동가능시간 총 3,812시간 중 실제 3,627시간이 가동됐으며, 기흥공장은 7,004 시간 중 6,859시간이 가동됐다. 이는 평균 가동률이 각각 95.16%와 97.92%에 해당하는 수치다.
동부제철 역시 전기로의 가동률은 73.5%로 포스코, 현대제철 등의 영향으로 아직 최대가동률을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냉연판재류의 경우 인천 공장이 93.5%의 평균가동률을 보였으며, 아산만 냉연공장도 95.4%의 평균가동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포스코강판도 도금공장의 2개 생산라인과 컬러공장의 3개 생산라인이 모두 94%의 평균가동률을 보여, 일상적인 수리 작업과 설비 점검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3사 모두 상반기 동안 공장의 생산 라인을 풀가동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