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국 승용차 판매, 총 672만850대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

2010-08-16     문수호

올해 상반기 중국 승용차 판매는 총 672만8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계 자동차업체들이 자국 시장에서 상반기에만 271만3,625대를 판매,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유럽과 미국계 자동차업체들이 237만3,941대로 뒤를 이었다.

일본계 자동차업체는 상반기에 114만3,775대를 판매해 17%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한국계 현대기아자동차는 48만9,509대를 판매해 7.3%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대수는 늘었지만, 비중은 7.7%에서 0.4%p 줄어든 수치다.

6월 중국 승용차 판매는 104만2,818대로 전년 대비 19.5%가 증가하면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 및 부품사 파업으로 인한 공급차질 등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전년 대비 14.5% 증가한 5만4,083대, 기아자동차는 SUV호조로 19% 증가한 2만5,003대를 판매했다.

 

중국 업체별 승용차 판매현황
구분 2009년 2010년 증감률
6월 1~6월 6월 1~6월 전년동월비 전년동기비
유럽미국계 315,526 1,668,476 387,574 2,373,941 22.8 42.3
중국계 317,542 1,703,389 396,295 2,713,625 24.8 59.3
일본계 171,563 815,127 179,863 1,143,775 4.8 40.3
한국계 68,233 347,946 79,086 489,509 15.9 40.7
총계 872,864 4,534,938 1,042,818 6,720,850 19.5 48.2
자료 한국자동차공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