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LME 비철금속 시황 -우리선물
17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화 상승,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으로 완화된 디플레이션 우려, 산업생산 지표 호조에 힘입어 전일 대비 상승하는 장을 연출하였다.
전일 종가 수준에서 아시아장을 시작한 전기동은 아시아 증시가 강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유로화가 상승세를 보이자 얇은 장 속에서 상승폭을 키우며 톤당 7,290달러 선까지 올랐다. 런던장 개장 직후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톤당 7,300달러 레벨을 상향 돌파한 전기동은 1,675톤의 재고 감소 및 아일랜드의 국채입찰 호조에 따른 유로화 강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더욱 키우기 시작하였다.
한동안 박스권 내 횡보장을 연출한 전기동은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비 0.2% 상승한 것으로 발표되자 시장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였다. 뉴욕증시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건축허가건수가 실망스럽게 발표되었지만 신규주택착공건수가 6월 수정치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발표되었고 7월 산업생산 지표가 예상 및 이전치를 상회하면서 가격은 견고히 지지되는 모습을 확인하였다.
LME Official Settlement Prices & LME Stocks | ||||||||||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전일 |
반입 |
반출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Cu |
7,315.5 |
7,350.0 |
7,303.0 |
6,735.3 |
6,760.6 |
406,700 |
0 |
1,675 |
405,025 |
-1,675 |
Al |
2,135.0 |
2,147.5 |
2,170.2 |
1,988.3 |
2,007.0 |
4,377,975 |
75,300 |
4,475 |
4,448,800 |
70,825 |
Zn |
2,101.0 |
2,132.0 |
2,060.0 |
1,843.9 |
1,872.6 |
616,625 |
3,625 |
300 |
619,950 |
3,325 |
Pb |
2,113.0 |
2,140.0 |
2,113.9 |
1,837.0 |
1,857.7 |
189,975 |
2,575 |
150 |
192,400 |
2,425 |
Ni |
21,850.0 |
22,025.0 |
21,722.1 |
19,517.5 |
19588.41 |
117,012 |
552 |
972 |
116,592 |
-420 |
Sn |
21,750.0 |
21,600.0 |
20,574.2 |
18,191.4 |
18,216.4 |
13,940 |
260 |
135 |
14,065 |
125 |
SHFE / COMEX 기준환율 USD/CNY = 6.7925 | ||||||||||
SHFE |
전일 |
금 일 |
금일 |
($/Ton) |
변동폭 |
($/Ton) |
거래량 |
|||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
Shanghai Futures Exchange (SHFE) (단위:CNY) |
||||||||||
SCF-OCT0 |
57,040 |
57,400 |
57,770 |
57,080 |
57,750 |
57,480 |
8,462 |
710 |
105 |
267,078 |
SAF-OCT0 |
15,485 |
15,500 |
15,575 |
15,470 |
15,530 |
15,515 |
2,284 |
45 |
7 |
45,158 |
SZN-OCT0 |
17,165 |
17,350 |
17,480 |
17,230 |
17,465 |
17,365 |
2,556 |
300 |
44 |
1,055,968 |
COMEX |
||||||||||
HGU0 |
328.0 |
328.1 |
335.2 |
327.4 |
333.8 |
333.8 |
7,358 |
6 |
127.9 |
22,269 |
월마트를 비롯한 소매업체들의 실적개선 소식에 상승 출발한 미국 증시도 전기동 가격을 지지해주었다. 톤당 7,400달러 레벨을 테스트했던 전기동은 레벨에서 강한 저항을 받으며 톤당 7,300달러 대 후반에서 횡보하다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은 최근 근월물간 스프레드가 백워데이션을 보여주는 등 최근 스프레드가 점차 좁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알루미늄은 금일 70,825톤의 재고 증가를 보여주었으나 가격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전일비 소폭 상승 마감하였다. 아연와 연(Lead)은 톤당 2,100레벨을 회복하였고 여타 비철금속들도 전일 대비 약 1~2% 상승한 채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은 주택지표가 엇갈리게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표들의 개선 소식과 더불어 증시 상승 등에 힘입어 전일 대비 상승하는 장을 연출하였다. 특히 근월물간 스프레드가 백워데이션으로 나타나고 있는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실물 공급이 타이트하다는 소식은 가격 지지요인으로서 작용하였다.
미국의 산업생산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도 금일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하지만 미국의 주택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 점은 다소 우려가 되고 있는 만큼 향후 미국의 경제지표 향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자료제공 : 우리선물 해외선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