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Al 현물 프리미엄 상승 우려

Qatalum제련소 프로젝트 차질.. 공급 불안

2010-08-20     정호근

  노르스크 하이드로(Norsk Hydro)의 카타르 알루미늄 프로젝트 차질로 아시아 알루미늄 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최근 로이터 통신은 Norsk Hydro의 카타르 Qatalum 알루미늄 제련소가 생산차질을 겪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아시아 지역 알루미늄 현물 수입 프리미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무역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알루미늄 현물 수입 프리미엄은 8월초 톤당 110달러던 것에서 최근 톤당 120달러선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Qatalum 제련소의 연간 설계 생산능력은 58만5,000톤 규모며, 올해 안에 완전가동을 목표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9일 현지 전력공급 중단으로 생산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시장에서는 공급차질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알루미늄 재고 방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번 사태로 인해 LME 알루미늄 재고가 더 빨리 현물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