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형선 건조 조선소 증가
2010-08-23 오주연
중국 민영조선소에서 대형선 건조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핸디사이즈-핸디막스급 중소형 선박에 주력하던 중국 민영조선소들이 케이프사이즈나 파나막스를 수주하고 있는 것. 조선 호황기에 착공한 대형 시설 및 도크가 개시되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중국의 신흥조선소도 케이프사이즈 벌커를 수주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주요 민영조선소인 New Century SB는 6월에 처음으로 VLCC를 수주하여 중국의 8번째 VLCC 건조조선소가 됐다.
외신은 "낮은 선가에 발주할 수 있다는 점과 중국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금융에 선주들이 메리트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