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니켈광산 개발사업 참여

니켈 안정적 확보, 국내외 공급 기반

2010-08-25     이주현
삼성물산 상사부문(대표 지성하 사장)은 한국광물자원공사 본사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보유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지분 22.5% 중 3%를 인수하는 지분 인수계약을 24일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지분 인수에 따라 2차 전지와 스테인리스 스틸, 각종 비철합금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필수 산업소재이자 국가 6대 전략광종 중 하나인 니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국내외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암바토비 광산개발 사업 참여를 계기로 자원의 보고인 아프리카는 물론 호주, 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유연탄 등 주요 광물자원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사업은 물론 유전, LNG가스전 개발사업에 이어 주요 광물자원 개발사업에도 나섬으로써 에너지 자원개발 사업을 다각화하고 국가 산업 발전 및 에너지원 확보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