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90원..6원 하락

2010-08-26     정호근

  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과 은행권의 손절매도 속에 3일만에 하향전환 됐다.
26일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 거래는 전일 대비 6원 떨어진 달러당 1,1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00원 진입시도에 실패하면서, 1,170~1,190원 박스권의 견고함을 확인하는 장을 연출했다.
미 경제지표의 부진에 따른 시장의 우려감에 전일 대비 3.5원 오른 1,199.5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개장초반에는 상승폭을 축소하는 움직임이었다. 위험거래회피 분위기가 일부분 둔화됐던 뉴욕장의 분위기가 지속된 것이다.

통화명

매매기준율

전일대비

등락율

현찰

송금

살때

팔때

보낼때

받을때

USD

1,190.00

6.00

-0.21% 1,211.33 1,169.67 1,202.10 1,178.90

JPY

1,405.88

▼ 3.95

-0.28% 1,430.48 1,381.28 1,419.65 1,392.11

EUR

1,513.13

▼ 1.14

-0.08%

1,543.24 1,483.02 1,528.26 1,498.00

CNY

175.08

▼ 0.43

-0.25% 187.33 166.33 0 0
유가: 두바이유 25일 기준 배럴당 70.58달러..0.04달러 하락

이 후 국내증시의 약세를 비롯한 역외 숏커버(매도했던 달러를 다시 매수하는 거래)로 인해 상승폭을 확대하며 1,201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고점을 확인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은행권의 롱스탑(손절매도)으로 추가상승없이 다시 1,190원대 후반으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