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4고로 2대기 연와정초식 개최
초대형 고로 성공조업 기원
2010-08-27 방정환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26일 포항제철소 4고로에서 2대기 연와정초식을 갖고 한 달여 남은 개수공사를 잘 마무리 하고 초대형 고로로 재탄생하는 포항4고로의 성공 조업을 기원했다.
연와정초식은 고로의 용선과 슬래그 저장 장소인 노저부 내화벽돌에 고로의 무사고와 성공 조업을 기원하는 문구를 써 넣는 전통적인 의식이다.
이날 정초식에서 정준양 회장은 ‘우일신(又日新)’이라는 휘호를 적어 날마다 새롭게 도전해 세계 최고의 고로를 완성할 것을 당부했다.
포항4고로는 내용적이 지난해 개수를 거친 광양4고로와 같은 5,500㎥ 규모의 초대형 고로로 탈바꿈 해 정상가동 시 연간 조강생산량은 기존 326만톤(기존 내용적 3,795㎥)에서 500만톤 이상으로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