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동박 사업 426억 투자
2010-08-31 김정유
LS엠트론(대표 심재설)이 2차전지 핵심소재인 동박 사업에 462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LS엠트론의 생산능력을 2배 이상으로 확대, 세계적인 2차전지 제조시장인 국내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일본 등 해외 고객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S엠트론은 LS그룹 계열사로 전 세계 2차전지 1위 업체인 산요전기에 동박 공급을 시작하는 등 판매망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이번 동박 투자 결정을 시작으로 오는 2015년 동박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고 세계 1위 업체로 도약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또한 오는 2017년에는 회로소재사업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