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브라질에 냉연SSC 건립한다
현대차 브라질 공장 건립에 맞춰 동반 진출
2010-08-31 문수호
현대하이스코(대표 김원갑)가 현대자동차의 브라질 공장 건설에 발맞춰 브라질 냉연SSC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현대하이스코의 냉연SSC 해외법인은 현대자동차가 해외공장을 건립하는 경우 자동차강판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따라 들어가는 것으로, 이미 미국 앨라배마, 슬로바키아, 체코 등 현대자동차의 공장이 들어선 지역에 설립돼 있다.
이번 브라질 냉연SSC는 기본적으로 슬리터와 쉐어링 각각 1기가 놓일 예정이며, 최대 생산능력은 현대자동차의 생산 규모에 따라 유동적으로 가져갈 방침이다.
착공은 현대자동차의 해외공장 착공 시기인 11월 초에 맞춰 비슷하게 진행해 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이번 냉연SSC는 현대자동차의 해외공장이 세워지면 자연스럽게 따라 들어가는 것”이라며 “아직 착공 시기나 생산능력은 확실하게 정해진 바가 없지만 현대자동차의 공장 건설 시기와 생산규모에 맞춰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